Current Topics in 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 3월 20일

  • 서울대 BK사업단
  • 날짜 2026.03.21
  • 조회수 28

일시 : 2026년 3월 20일 (금) 11:30~13:00
장소 : 64동 501호
발표 : 김관호 교수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미디어학과)
제목 : 인공지능의 불가해성에 따른 편향과 정렬 문제의 커뮤니케이션학적 함의: 건강 관련 정보 처리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초록 :
미디어로서의 인공지능에 대한 탐구는 당대 그리고 미래 커뮤니케이션 환경 연구에 필수적이다. 현대 고성능 인공지능 모형은 수조 개 변수 간의 연결망으로 구성된 고도로 복잡한 수리통계모형으로, 일반적으로 기계학습 기법으로 상향식으로 구축되기에 개발자들조차 그 내부구조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이러한 불가해성은 현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기반이 되는 기존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이 구분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이는 어떤 인공지능 모형이 어떤 정보를 어떤 조건에서 어떤 관점, 기준, 목적에 정렬/편향되어 어떤 수준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관한 설명과 예측에서의 근본적인 한계로 이어진다.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증대할수록 지금까지 직관적으로 설명 및 예측될 수 있었던 커뮤니케이션 제현상이 필연적으로 일정 부분 불가해진다. 이를 다시금 또한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정보처리의 성능, 정렬, 편향에 대한 지속적인 역추적/역설계와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과학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연구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근간으로, 본 발표에서는 담배, 정신건강, 예방접종 등 건강 관련 주제 정보처리에 관한 인공지능의 성능, 정렬, 편향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그 커뮤니케이션학적 함의를 논의한다.


발표자 소개:
김관호 교수는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에 재직 중으로, 과학, 건강, 위험, 환경 주제에 관한 커뮤니케이션 환경 내의 다층적인 불평등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 관련 정보 처리에서 인공지능의 성능, 정렬, 편향 문제를 양적 및 컴퓨테이셔널 방법론을 활용해 연구하고 있다. 코넬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애넌버그스쿨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 및 언론정보학/심리학/인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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